[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플로리다 캠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강정호는 25일 오전 2시 5분(한국시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이날 애덤 프레이지어(2루수) 강정호(3루수) 코리 디커슨(지명타자) 조시 벨(1루수) 멜키 카브레라(우익수) 파블로 레예스(중견수) 호세 오스나(좌익수) 에릭 곤잘레스(유격수) 제이콥 스탈링스(포수)의 라인업으로 나서며, 테일러 윌리엄스(투수)가 등판한다.
↑ 강정호가 플로리다 캠프 최종전에 출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플로리다에서 치르는 마지막 시범경기다. 이 경기를 마친 뒤 휴스턴으로 이동,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 2연전을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모두가 휴스턴으로 향하는 것은 아니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 머스그로브, 크리스 아처 두 선발 투수는 플로리다에 남아 마이너리그 연습 경기에서 최종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츠버그는 휴스턴과 시범경기 2연전에서 불펜 투수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이날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는 애틀란타의 새로운 스프링캠프 홈구장 쿨투데이파크의 개장 경기로 열린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이날 열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도 이날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캑터스리그 최종전에 나오지 않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