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최종 점검을 마쳤다.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간) 아이소톱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산하 트리플A팀 알버커키 아이소톱스와의 평가전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선발 치치 곤잘레스를 구원 등판했다.
브렌단 로저스를 상대한 오승환은 로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6회 마이크 던으로 교체되며 할 일을 마무리했다.
↑ 오승환이 이닝 중간에 등판, 한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사진= MK스포츠 DB |
데이비스는 고전했다.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 나온 그는 드루 윅스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엘리엇 소토에게 2루타, 돔 누네즈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경기도 콜로라도가 3-7로 졌다.
선발 곤잘렛는 4 2/3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한때 텍사스 레인저스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그는
놀란 아레나도와 라이언 맥마혼은 4회 나란히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점검했다. 콜로라도는 바로 플로리다로 이동, 하루 뒤 포트 마이어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