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우리는 언제 먼저 할 수 있을까.”
류중일 LG 감독의 답변은 간단했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를 앞둔 류 감독은 홈 개막전을 치르는 소감을 위와 같이 밝히며 앞으로를 기약했다.
KBO리그는 2년전 성적에 따라 새 시즌 홈 개막전, 원정 개막전 일정을 짠다. 1위부터 5위까지가 먼저 홈 개막전을 치르고 6위부터 10위가 한 주 뒤 홈 개막전을 치르는 구조다. 여기에 LG는 같은 홈구장을 쓰는 두산보다 성적이 높아야 한다.
LG는 2017시즌 6위에 올랐기에 올 시즌 두산보다 한 주 늦게 홈 개막전을 펼친다. 내년 개막전도 다르지 않다. 지난 시즌 LG는 8위, 두산은 2위를 차지했다.
↑ LG 류중일(사진) 감독이 29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 개막전에 앞서 소감을 전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일단 시즌 출발은 나쁘지 않다. LG는 안정적인 마운드를 바탕으로 개막 초반 의외의 저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한편 LG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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