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35만9455달러)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5위·스위스)와 존 이스너(9위·미국)가 맞붙는다.
페더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단식 4강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3위·캐나다)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페더러는 1세트를 35분 만에 따내며 상대의 기를 꺾으며 주도권을 잡고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이달 초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단식 통산 100번째 우승에 성공한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101번째 우승을 노린다.
↑ 로저 페더러. 사진=AFPBBNEWS=News1 |
페더러와 이스너는 지금까지 7번 만나 페더러가 5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20
한편 함께 진행 중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의 단식 결승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7위·체코)와 애슐리 바티(11위·호주)의 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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