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이 23일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EPL 아스날과 원정경기에 후반 22분 교체 출전했다.
기성용의 EPL 경기는 3월 10일 에버턴전 이후 23일 만이다. 3월 17일 본머스전에는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 기성용(왼쪽)은 2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EPL 아스날-뉴캐슬전에 교체 출전해 23분을 뛰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기성용은 회복 후 두 번째 경기를 뛰었다. 2월 24일 허더즈필드전 이후 번리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는 벤치에만 앉았다.
기성용은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이삭 하이든을 대신해 피치를 밟았다. 후반 35분에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기성용의 슈팅 3분 뒤 뉴캐슬은 추가 실점을 했다. 피에르 오바메양의 헤더 패스를 받은 알렉상드르
뉴캐슬은 승점 35로 14위를 기록했다. 강등권의 18위 카디프 시티(승점 28)와 승점 5차지만 1경기를 더 치러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한편, 뉴캐슬은 오는 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