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상식호가 2019 FIBA 농구월드컵을 대비해 오는 8월 국내에서 4개국 국제농구대회를 갖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일 “리투아니아, 체코, 앙골라와 국제농구대회를 치른다”라고 발표했다. 대회는 8월 24일부터 27까지 열리며 개최 장소는 협의 중이다.
한국은 2019 FIBA 농구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8월 31일), 러시아(9월 2일), 나이지리아(4일)와 B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최종 모의고사인 셈이다.
↑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리투아니아, 체코, 앙골라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후 2019 FIBA 농구월드컵 본선에 참가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리투아니아는 참가국 중 세계랭킹이 6위로 가장 높다. 농구월드컵 예선에서 11승 1패로 여유 있게 통과했다.
특히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요나스 발란슈나스(멤피스) 등 현역 NBA 선수가 포함돼있다. 농구월드컵 예선에서 사보니스는 평균 14.5득점 7.5리바운드, 발란슈나스는 평균 1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4위 체코에도 토마시 사토란스키(워싱턴)가 있다. 사토란스키는 농구월드컵 예선에서 평균 19득점 8.5리바운드 6.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9위 앙골라는 한국(32위)보다 낮다. 나이지리아를
한편, 2019 FIBA 농구월드컵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에서 열린다. 한국은 16년 만에 참가한 2014년 대회에서 5패로 24팀 중 23위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