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네이선 첸(미국)을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우노 쇼마(일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가 김연아 아이스쇼에 참가한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올댓스케이트 2019에 나설 출연진을 2일 발표했다.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아이스쇼는 최정상의 현역 스케이터들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한 네이선 첸은 올댓스케이트 2019에 참가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2018년과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2연패를 한 첸이다. 그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섯 번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 우마, 동메달 페르난데스도 참가한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및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페어 수이 원징-한 총(중국), 아이스댄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아이스쇼에 특별 출연한 김연아는 올해 공연에 정식 출연진으로 함께 해 아이스쇼를 더욱 빛
김연아 키즈도 함께 한다. 인은수(신현고), 최다빈(고려대), 김예림(수리고), 이준형(단국대), 박소연(단국대), 이해인(한강중) 등도 참석한다.
한편, 올댓스케이트 2019의 공연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 판매 일정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