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부진한 외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9)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kt는 2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2승 6패째 기록 중인 kt는 선발 이대은을 앞세워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타순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며 “포지션 변동도 줄이려고 한다. 왔다 갔다 하면 선수들이 헷갈려 하니까 안정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멜 로하스 주니어가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4번 타자로 나선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으나 사령탑은 로하스에게 믿음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그러나 현재로서는 몸이 덜 풀린 모양새다. 지난 8경기 동안 타율 0.200 6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마수걸이 홈런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이 감독은 “배트스피드도 좋은 것 같은데 공이 안 맞
이어 “로하스가 4번을 맡아줘야 한다. 4번에 넣을 타자가 마땅치 않다”며 “감독으로서 로하스가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 스스로 이겨내야 할 일이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