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랜달 그리칙(27)이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으 3일(한국시간) 그리칙과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이번 시즌부터 적용돼 2023년까지 이어진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 소식을 전한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5200만 달러다. 이번 계약으로 그리칙은 FA 자격 취득을 3년 늦추게 됐다.
↑ 그리칙이 토론토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리칙은 지난해 1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로 이적했다. 블루제이스는 카디널스에 도미닉 레오네와 마이너리그 선수 코너 그린을 내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왔다.
그리칙은 2018시즌 124경기에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301 장타율 0.502 25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3
토론토는 이번 계약 전까지 2020년 이후 계약이 보장된 선수가 지난 2017년 7년 2200만 달러에 계약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단 한 명이었다. 이번 계약으로 또 한 명의 장기 계약자를 보유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