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24)가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르케스가 로키스와 5년 4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팀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은 마르케스가 사이영상 투표에서 두 차례 3위 안에 들 경우 상호 합의에 의해 실행 가능한 옵션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 콜로라도 선발 마르케스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베네수엘라 출신인 마르케스는 지난 2017년 로키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196이닝을 던지며 14승 11패 평균자책
특히 후반기 14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2.61(93이닝 27자책)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후반기 모습은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과 맞먹는다"는 칭찬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