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콜로라도는 4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1-0으로 이겼다. 연장 11회초 터진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솔로 홈런이 결승 득점이 됐다.
이들은 이날 승리로 4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 3승 4패를 기록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연승을 마감하며 5승 2패가 됐다.
↑ 콜로라도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도 웃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6회말 제일 좋은 기회가 있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의 폭투로 1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다. 그는 볼넷을 고르는 것으로 만족했다. 다음 타자 브랜든 로우가 병살타를 때리며 기회를 놓쳤다.
전날 1이닝을 막았던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마르케스가 7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마이크 던(1/3이닝), 스캇 오버그(1 2/3이닝), 해리슨 머스그레이브(2/3이닝) 웨이드 데이
탬파베이는 선발 찰리 모튼이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빛이 바랬다. 10회초 홈런을 내준 채즈 로에가 패전투수가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