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플레이오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브루클린은 7일(한국시간)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3-12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40승 40패를 기록했다. 올랜도 매직과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6위에 올랐다.
브루클린은 이날 디안젤로 러셀이 25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것을 비롯, 총 여덟 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캐리스 르버트는 3점슛 4개를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24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 브루클린이 동부 6위로 뛰어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에릭 블레드소가 33득점 11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이 24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한계가 있었다. 이미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확정한 이들에게는 무리할 필요가 없는 경기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