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추신수는 8일 오전 5시 7분(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 1번 지명타자 출전 예고됐다.
전날 경기에서 2번 타자로 내려갔었는데 이날 경기에서 다시 원래 지라로 돌아왔다. 추신수는 시즌 초반 우완 선발을 상대로는 줄곧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 추신수가 1번 타자로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상대 선발은 우완 크리스 스트래튼, 추신수와는 첫 대결이다. 지난 3월 27일 트레이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앞서 지난 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4 1/3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조이 갈로(좌익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 로건 포사이드(1루수)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포수)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셸비 밀러가 선발 등
전날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로널드 구즈먼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부상자 명단 등재가 유력하다.
'댈러스 모닝 뉴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구즈먼을 대신해 내야수 패트릭 위스돔이 콜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