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이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끊었다.
올랜도는 8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 116-108로 승리, 시즌 전적 41승 40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9위 샬럿 호네츠를 2.5게임차로 밀어내고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올랜도가 플레이오프에 가는 것은 지난 2011-2012시즌 이후 처음이다. 이후 자크 본, 제임스 보레고, 스캇 스카일스, 프랭크 보겔 등 숱한 감독들을 경질하며 어두운 시간을 보냈던 올랜도는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 부임 첫 시즌 마침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올랜도 선수들이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니콜라 부세비치가 25득점 12리바운드, D.J. 오거스틴이 11득점 13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포니에르가 24득점, 고든이 14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 시작한 터렌스 로스는 26득점을 쏟아부었다.
보스턴은 이날 졌지만, 같은 날 5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브루클린 네츠에게 패하면서 동부 4번 시드를 확보, 1라운드에서 홈 코트 어드밴티지를 갖게됐다.
2018-19시즌 플레이오프는 이제 동부 8번 시드 한 자리만 남게됐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39승 41패)와 샬럿 호네츠(38승 42패), 마이애미 히트(38승 42패)가 이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 8일 NBA 경기 결과
마이애미 109-117 토론토
샌안토니오 112-90 클리블랜드
오클라호마시티 132-126 미네소타
샬럿 104-91 디트로이트
브루클린 108-96 인디애나
댈러스 129-127 멤피스
피닉스 1
애틀란타 107-115 밀워키
올랜도 116-108 보스턴
워싱턴 110-113 뉴욕
클리퍼스 104-131 골든스테이트
덴버 108-115 포틀랜드
뉴올리언스 133-129 새크라멘토
유타 109-113 레이커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