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이 이강인(18·발렌시아)에 대한 활용법에 의문을 전했다.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무엇을 해야 하나?” 하는 제목으로 최근 이강인의 결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근 이강인은 1군 무대서 뛰지 못 하고 있다. 2월 22일 유로파리그 32강전 셀틱전 이후 실전 경기에 투입되지 못 했다.
↑ 스페인 지역언론이 발렌시아에 이강인에 대한 확고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매체는 “현재 발렌시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대한 질문이다”며 “이강인은 굉장한 플레이를 여러 차례 보여줬다. 이번 시즌 엄청난 센세이션을 몰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코파 델 레이 8강에서는 마법 같은 순간으로 하늘을 어루만졌고, 발렌시아가 결승에 오르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지만, 1군에 올라간 뒤에 출전 기회가
매체는 “그러나 최근 들어 2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 하고 있다. 이는 심각한 문제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이강인은 어디서든지 경기를 뛰어야 한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 대해 확고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