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이 한화 워익 서폴드와의 에이스 맞대결서 승리했다.
김광현은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9피안타를 맞았지만 7삼진을 잡으며 3실점(2자책)했다. 팀은 8-3으로 승리했고 김광현은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에이스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 김광현이 판정승을 따냈다. 팀의 1회초 선취점에도 불구하고 1회말 연이은 피안타 허용으로 역전을 허용한 김광현은 3회 팀 타선 폭발 속 스스로도 안정감을 찾아갔고 그렇게 6이닝을 마쳤다. 피안타가 많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 SK 에이스 김광현(사진)이 10일 대전 한화전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경기 8회초 구원 등판한 한화 박윤철이 최정과의 승부서 헬멧을 맞추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최정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나주환과 교체됐다. 박윤철은 즉각 퇴장 조치됐다. 올 시즌 헤드샷 퇴장 1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