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이 최근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기부로 마음을 전했다.
G1 강원민방에 따르면, 손흥민은 강원도 산불 피해로 힘들어 하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손흥민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 손흥민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AFPBBNEWS=News1 |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며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이다. 해리 케인 등 토트넘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음에도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그 자리를 잘 채워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는 13일 열릴 허드스필드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한 시즌 최다 득점(21골) 경신도 바라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