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의 복귀전 날짜가 잡힌 가운데 리치 힐과 류현진의 복귀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전했다.
미국 다저블루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커쇼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는 가운데 힐과 류현진도 머지 않아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커쇼와 마찬가지로 힐은 왼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 들어 시즌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지난 10일 명단에 들었다.
↑ 류현진이 곧 복귀할 것이라는 미국 지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매체는 “힐이 어디에서 재활을 시작하든 상관없이 불펜에서 4이닝 혹은 60개의 공을 던지도록 요구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직접 가서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꾸준히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 치료를 안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공격적으로 불펜 피칭을 시도할 것이다. 40개 이내로 모든 투구를 보겠다”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고 좋은 판단을 내릴 것이다”며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곧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