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결국 대체 외국인 선수를 섭외했다. 주인공은 투 할로웨이(Tu Holloway·30)이다.
17일 홈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2018-19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전자랜드는 지난 15일 울산에서 열린 2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단신 외국인 선수 기디 팟츠(24)의 대체 선수를 영입하기로 했다.
미국 제비어대 출신인 할로웨이는 2011년 NCAA 디비전1 애틀랜틱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 2016년 NBA D리그 올스타, 2017년 푸에르토리코리그 파이널 MVP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전자랜드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터키리그에서 활약했다.
↑ 전자랜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투 할로웨이. 사진=투 할로웨이 인스타그램 |
한편 팟츠는 2차전 4쿼터 공격 과정에서 스크린 수비를 펼치던 상대팀 라건아와 부딪힌 뒤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16일 인천으로 올라와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진결과 오른쪽 어깨 염좌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경기가 열리는 이날 오전까지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