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던 건강식품까지 이 악물고 챙겨먹을 정도로 매일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로 팀의 미래를 밝히고 있는 정은원(19·한화이글스)은 타이밍을 강조했다.
2018 신인 2차 지명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정은원은 프로 2년차에 1군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18일 기준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29안타 1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리드오프로 나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용덕 한화 감독도 정은원의 성장에 미소를 지었다. 정은원에 대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가장 컨디션도 좋고 선구안도 좋고 출루율도 높아 리드오프로 제격이다”고 칭찬했다.
↑ 주전 2루수로 발돋움한 정은원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전 경기 출장을 꿈꾸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한이정 기자 |
프로 2년차인 그는 개막부터 꾸준히 뛰고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게 있냐는 질문에 정은원은 “작년보다는 타석에서 대처하는 방법 같은 부분에서 깨달은 게 있어서 시합에 나가도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타석에서의 타이밍이다. “작년하고는 다르게 타이밍에 신경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 정은원이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 5회초 1사 1,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추격을 알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번 시즌 목표로는 “전 경기 출장”이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