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슈퍼소니’ 손흥민(27·토트넘)의 몸값이 5년 새 400배가 넘게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독일의 이적 정보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 몸값은 최근 5년 사이 15만 유로(약 2억원)에서 6500만 유로(약 830억원)까지 치솟았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끝난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의 몸값 상승세를 그래프로 정리해 소개했다.
'SON'S JOURNEY'라는 제목의 그래프에는 함브르크 시절 15만 유로에서 시작해 바이어04 레버쿠젠 이적(1400만유로), 토트넘 핫스퍼 이적(2500만유로)를 거쳐 현재 6500만 유로까지 폭등한 몸값 변동이 담겼다.
5년 새 토트넘 선수단 가치도 훌쩍 높아졌다. 트랜스퍼마크트는 2014년 이후 5년 사이 토트넘 선수단 가치가 5억 유로 이상 올랐다며 8억 3550만 유로라고 평가했다.
한편 트랜스퍼마크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적 전문 정보 매체로 자체적으로 선수의 이적시장 가치를 측정,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