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홈 더그아웃에는 꽃샘추위를 날리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다.
NC 다이노스가 22일 밝힌 비밀의 물건은 무엇일까. 바로 더그아웃에 놓여 있는 원적외선 발열제품이다. NC는 경남 함안에 소재한 넥스트 뷰가 NC 선수들의 컨디션 보호를 위해 기증한 사실을 전했다.
넥스트 뷰는 나노제품 생산 업체로 세계 최초로 ‘나노 탄소 면상 발열체(유리 제품)’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넥스트 뷰에서 개발한 나노케어 발열 제품을 창원NC파크 홈 더그아웃 벽에 시공, 16일 홈경기부터 개시해 선수들의 부상방지에 힘이 되고 있다. 넥스트 뷰의 발열 제품은 게르마늄의 30배 이상 많은 원적외선이 나오며 근육이완에 도움이 되는 나노 탄소 면상 발열체로 특별 제작했다. NC는 당분간 홈 야간경기에 해당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 NC가 밝힌 더그아웃 추위를 사라지게 할 원적외선 발열제품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
NC 김종문 단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다이노스 선수들이 컨디션을 챙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업체의 든든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