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운영하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이 지난 4월 6일에서 7일까지 개최된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대회’를 마지막으로 2018-19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총 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한국 빙상의 세대교체를 전면에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빙상계에서는 국가대표선수 화수분팀 이라는 영광스러운 명성까지 얻었다.
2018-19시즌 최고 수확 중 하나는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세계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된 엄천호다. 이승훈으로 대표됐던 한국 남자 장거리 종목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간판스타의 부재가 예상됐지만, 올림픽 이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된 엄천호가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월드컵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단번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 스포츠토토 빙상단이 엄천호와 노준수 김동욱 등을 성장시키며 2018-19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스포츠토토 제공 |
쇼트트랙 김동욱은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도 번번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스포츠토토빙상단 코칭스태프는 이를 보안하기 위해 체력과 기술훈련 보다 심리훈련에 집중했고, 그 결과 2019-20시즌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지난 1월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철민과 김태훈 선수를 영입하며 더 강한 선수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