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가시마 앤틀러스가 경남 FC에 패하자, 일본 언론은 골키퍼 권순태의 실책을 지적했다.
가시마는 24일 홈에서 가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서 경남에 0-1로 졌다.
후반 18분 머치의 크로스를 권순태가 처리하지 못했으며, 쇄도하던 쿠니모토가 골로 연결했다.
↑ 골키퍼 권순태(녹색 유니폼)는 24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가시마-경남전에서 후반 18분 치명적인 실수로 쿠니모토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지난해 뛰어난 선방을 펼치며 가시마의 AFC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을 견인했던 권순태의 미스 플레이였다.
가시마는 이날 패배로 E조 1위를 산둥 루넝에게 뺏겼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 홈 6연승 행진도 멈췄다.
일본 ‘사커 다이제
이 언론은 권순태에 대해 “크로스에 잘 대응하지 못해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을 허용했다. ‘명수’ 답지 않은 플레이였다”라고 평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