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노리치 시티에 이어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28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챔피언십(2부) 4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1-1로 비겼다.
마테우스 클리츠가 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린 리즈 유나이티드는 2분 후 안와르 엘 가지의 퇴장으로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후반 32분 알버트 아도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노리치 시티와 함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한다. 사진=셰필드 유나이티드 SNS |
이로써 승점 1만 추가한 리즈 유나이티드는 승점 83을 기록했다. 1경기를 남겨두고 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88)와 승점 5차가 되면서 역전이 불가능해졌다. 1위는 승점 91의 노리치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019-20시즌을 EPL에서 경쟁한다. 2006-07시즌 강등 이후 13시즌 만이다. 2006-07시즌 위건에 골 득실차에서 1골이 부족해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리그1(3부)까지 추락했다. 2011-12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6시즌을 리그1에서 보냈다. 그러나 2016-17시즌 리그1 1위로 챔피언십으로 승격하더니 두 번의 도전 만에 EPL 승격의 꿈까지 이뤘다.
특히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뒷심이 강했다. 2월 이후 챔피언십 16경기에서 11승 4무 1패를 기록했다. 셰필드 유
챔피언십은 남은 EPL 승격 한 장을 놓고 3~6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위 리즈 유나이티드, 4위 웨스트 브로미치(승점 80), 5위 아스톤 빌라(승점 76)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