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에 헝가리 챔피언이 상륙한다. K-1 고국 무대에서 정상에 오른 다비드 미하일로프(24·헝가리)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40)을 겨냥하고 한국 땅을 밟는다.
두 헤비급 파이터는 오는 6월 10일 KBS 아레나 홀에서 열리는 ‘AFC 12 - Hero of the Belt’ 입식 스페셜매치에서 맞붙는다. 미하일로프는 “최홍만, 1라운드에 쓰러지지나 말아라”라며 경고장을 날렸다.
미하일로프는 195cm 110kg의 우월한 체격과 그에 맞지 않는 깔끔한 움직임으로 헝가리 최강자에 오른 인물이다. 현재 15승 5패를 기록 중이며, WKN 헝가리 벨트를 지키고 있는 ‘현재진행형’ 파이터다. 9번의 KO 기록이 있을 정도로 피니시 능력 역시 탁월하다.
한편 AFC는 오는 6월 10일 KBS 아레나 홀에서 ‘트리플 타이틀전’이 준비된 ‘AFC 12 – Hero of the Belt’를 개최한다. 또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입식스페셜 매치로 케이지에 돌아온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AFC12 – Hero of the Belt]
부제 : Hero of the Belt
일시 : 2019년 6월 10일(월) 오후 7시
장소 : KBS 아레나 홀
중계 : KBS
모바일 : 네이버스포츠라이브
<확정 대진>
[라이트급 초대 타이틀전] 유상훈 VS 강정민
[벤텀급 초대 타이틀전] 서진수 VS 송영재
[입식 스페셜 매치] 다비드 미하일로프 vs 최홍만
[미들급 초대 타이틀전] 사샤 팔라트니코브 VS 손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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