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LA 오픈 우승을 차지한 호주 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가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민지는 6.86점을 기록해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이 상승했다.
이민지는 28일 휴젤-에어 LA 오픈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을 기록했다.
↑ 호주 교포 이민지는 세계랭킹이 2위로 올라섰다. 1위 고진영과 0.52점차다. 사진=ⓒAFPBBNews = News1 |
1위는 7.38점의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다. 이민지가 2위를 차지하면서 박성현(26·솔레어)과 아리야 쭈타누깐(24·태국)이 3,4위로 한 계단씩 하락했다.
휴젤-에어 LA 오픈을 2위로 마
10위 안에는 고진영, 박성현을 포함해 6위 박인비(31·KB금융그룹), 9위 유소연(29·메디힐) 등 4명의 한국인이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두 계단씩 세계랭킹이 상승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