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2·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0경기 만에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수아레스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리버풀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버질 반 다이크와 요엘 마티프 사이로 침투한 수아레스는 호르디 알바의 낮은 크로스를 몸을 날려 오른발로 툭 찼다.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허를 찌른 슈팅이었다.
↑ 루이스 수아레스가 2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리버풀 1차전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 = News1 |
수아레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은 시즌 처음이다. 그는 8강까지 도움 5개(8경기)만 기록했다. 2018년 4월 5일 2017-
수아레스는 친정에 비수를 꽂은 셈이다. 그는 2013-14시즌까지 리버풀에서 활동했다. 수아레스 이적 후 처음 치러진 바르셀로나-리버풀전에서 첫 득점자로 기록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