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애리조나)가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양키스)와 선발 맞대결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켈리는 2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뉴욕양키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2로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가 됐으며 평균자책점은 3.60.
이날 켈리는 2회와 5회, 큰 위기를 맞이했지만 모두 실점 없이 막아내는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피안타 숫자가 많았어도 경기를 주도하는 피칭을 했다.
↑ 메릴켈리(사진)가 2일 양키스전서 승리투수가 되며 3승째를 따냈다. 다나카와 선발맞대결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
애리조나는 2회 아메드의 적시타
한편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는 4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을 6개나 잡았지만 2회, 4회 위기 때 실점이 컸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