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LG 트윈스 좌완 투수 장원삼(36)이 327일 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3이닝을 채우지 못 하고 강판 당했다.
장원삼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안타를 내준 장원삼은 오태곤과 강백호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그 사이 김민혁이 3루까지 진루했고 강백호의 땅볼에 힘입어 득점을 기록했다.
↑ 장원삼이 2일 잠실 kt전에 327일 만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⅔이닝 만에 3실점을 범하며 조기 강판 당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3회초에
0-3으로 끌려가던 LG는 3회말 김현수와 채은성의 백투백 홈런 등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