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33)와 유소연(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유소연 역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오전 9시 40분 현재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은희는 올해 1월 우승으로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32세 8개월)을 세웠다. 대회 주최사인 메디힐 소속 유소연 역시 퍼트 수 25개의 좋은 퍼트 감각을 앞세워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9위가 유일한 10위 내 입상이었던 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개 홀을 남긴 시점까지 3오버파, 지난주 LA 오픈 우승자 이민지(호주) 역시 2개 홀을 남겨놓고 3오버파로 나란히 90위권으로 밀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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