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바블헤드가 나온다. 영화 '스타워즈'를 컨셉으로 했다.
다저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Dodgers)를 통해 오는 7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특별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는 팬들에게 '현 솔로 바블헤드'를 증정한다고 발표했다.
'현 솔로'는 영화 스타워즈 극중 캐릭터인 한 솔로를 패러디한 캐릭터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스타워즈를 테마로 소속팀 선수의 바블헤드를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류현진이 이번에 그 주인공으로 선택된 것.
↑ 스타워즈를 테마로 한 류현진 바블헤드가 나온다. 사진= 다저스 트위터 |
류현진을 주인공으로 바블헤드가 제작되는 것은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014년 5월 한국의 날 행사 때 바블헤드가 나왔다. 당시에는 국내 한 항공사의 후원 아래 제작됐다.
↑ 지난 2014년 한국의 날 당시 관중 5만 명에게 제공된 류현진 바블헤드. 사진= MK스포츠 DB |
한정된 팬들에게만 제공되는 바블헤드지만, 류현진이 바블헤드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은 그만큼 팀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해 다저스에 1년 더 남게 된 류현진은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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