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칼을 빼들었다. 부진을 거듭하던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로키스는 5일(한국시간)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트리플A 알버커키에서 우완 불펜 옌시 알몬테, DJ 존슨이 콜업됐고 좌완 해리슨 머스그레이브를 왼팔꿈치 굴근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으며 앤더슨을 트리플A로 강등시켰다.
앤더슨이 마이너 옵션으로 강등된 것은 2016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16년 빅리그 데뷔 이후 4년간 73경기(선발 71경기)에 등판해 397이닝을 소화했다.
↑ 타일러 앤더슨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섯 차례 등판에서 모두 최소
잠시 무릎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전열을 정비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고 결국 트리플A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