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초로 레드카드를 받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영국 현지 예상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출전도 불투명해진다.
영국 ‘더 선’과 ‘풋볼런던’ 등은 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징계가 3경기 출전 정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더 선’은 “본머스전에 퇴장을 당한 손흥민이 에버턴과 최종전에 결장하게 됐다. 3경기 징계를 받게 될 것이다. 이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출전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풋볼런던’도 EPL 규정상 폭력적인 행동에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진다는 점을 들어 “2019-20시즌 첫 두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 손흥민(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본머스-토트넘전에서 전반 43분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했다. 사진(英 본머스)=ⓒAFPBBNews = News1 |
손흥민은 EPL일정이
한편 손흥민에 이어 후안 포이스까지 퇴장을 당한 토트넘은 후반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