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인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한 텍사스 레인저스 포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소감을 전했다.
팔레파는 5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9번 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2회 1사 만루에서 우중간 가르는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인 것이 결정타였다. 팀은 8-5로 이겼다.
지난해 빅리그 데뷔, 2루수, 유격수, 3루수, 포수 등 다양한 위치를 소화하던 그는 이번 시즌 포수로 전념하기 시작했다. 이날 그의 기록은 그런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카이너-팔레파가 수훈 선수 인터뷰 도중 물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그의 활약에 모두가 행복해하고 있다"며 빅리그 2년차 선수의 활약을 반겼다. "그가 포수를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 포수를 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요구하는 것이 많다. 그런 가운데 그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게 돼서 기쁘다. 왜냐하면 그는 칠 수 있는 타자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그가 3루타를 때리는 모습을 보며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수에 전념하는 것은 내 선수 생활에서 처음"이라며 말을 이은 카이너-팔레파는 "약간 다르지만, 점점 편안함을 찾고 있다. 더 효율적인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런 결과를 본다는 것은 특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때 도움이 된다. 작은 승리를 보기를 원했지만, 오늘 본 것은 큰 승리였다"며 이날의 성공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를 마친 카이너-팔레파가 숀 켈리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경기를 마무리한 숀 켈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