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속 위닝시리즈’ 장정석 감독 “모든 선수 칭찬하고 싶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키움은 어린이날인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6차전을 12-2로 승리하며 어린이날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이날 위닝시리즈로 벌써 8연속 위닝시리즈다. 선발 에릭 요키시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3안타와 3타점을 때린 박병호를 중심으로 선발전원안타를 때린 타선까지 투타 조화의 산물이었다.

↑ 5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이 삼성에 대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에 설욕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키움은 선발 요키시의 호투 속에서 박병호와 이정후, 장영석, 김하성 등 타선이 폭발하면서 12-2로 대승했다. 시즌 3승을 기록한 요키시가 승리 후 장정석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한 삼성은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어린이날을 맞아 고척을 방문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해 기쁘다.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선발 전원안타를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에릭 요키시도 안정적 투구를 펼쳐 승리의 발판이 놓았다. 8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든 선수 모두 칭찬하고 싶다”라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