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로번에 이어 리베리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 구단은 5일(한국시간) “리베리와 로번이 오는 6월30일 계약만료 후 더 이상 연장 없이 팀을 떠난다. 두 선수는 팬들이 가장 사랑했던 선수들이다. 헌신에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뮌헨 역사를 만들었던 두 선수는 나란히 팀을 떠나 다른 행선지로 옮기게 됐다. 현재 로번은 일본 J리그 행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고 있으며 리베리 역시 다른 리그의 물망에 오를 전망이다.
↑ 분데스리가 뮌헨 시대를 이끌었던 세계적 공격수 로번(오른쪽)과 리베리가 나란히 올 여름 팀을 떠난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두 선수의 입지도 점점 축소됐다. 결국 계약만료를 기점으로 팀과 리베리, 로번 모두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