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팀으로의 이적 논란을 일으켰던 김호철 배구남자대표팀 감독이 사퇴했다.
한국배구협회는 7일 "김호철 감독이 지난 6일 협회에 사퇴서를 제출했고, 협회는 김 감독의 사퇴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독은 2006년, 2009년, 2017년도에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다. 특히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의 경기력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 김호철 배구남자대표팀 감독이 사퇴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협회는 "지난 5년간 남자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김호철 감독에게 감사를
또 "얼마 남지 않은 2020 도쿄하계올림픽 예선전을 대비해 남자대표팀 임원구성과 선수 선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대표팀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