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발로 나서는 우완투수 강이준(21)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KIA는 7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팀 간 4차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 투수는 강이준. 2017 신인 2차 지명 4라운드 전체 34순위로 KIA에 입단한 강이준은 프로 데뷔 첫 1군 경기를 선발로 나서게 됐다.
선발 낙점 배경에 대해 김 감독은 “선발을 해본 사람이 낫지 않겠나 싶었다”며 “2군 코칭스태프로가 강이준에 대해 꾸준히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고 성실하고 씩씩하게 공을 잘 던진다는 보고를 받았다. 나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 강이준이 7일 잠실 두산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퓨처스리그에서 강이준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
김 감독은 강이준에 대해 “이닝이나 투구수 제한은 두지 않았다. 하고 싶은 대로 자신 있게 던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