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아쉽게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6회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3루수 옆 스쳐 지나가는 안타를 허용했다. 5회까지 15명의 타자를 퍼펙트로 막았던 그의 첫 피안타였다.
↑ 류현진이 6회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하위 타선을 압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수비 도움을 또 받았다. 엔더 인시아테를 상대로 포수 앞 떨어지는 먹힌 타구를 유도했고, 포수 러셀 마틴이 이를 빠르게 캐치, 2루에 뿌려 선행 주자를 잡았다. 송
이어 대타 찰리 컬버슨이 나왔다. 류현진은 2구만에 2루수 방면 먹힌 땅볼 타구를 유도했고, 2루수 맥스 먼시가 이를 캐치, 1루 주자를 태그한 다음 1루에 던져 병살타를 만들었다. 투구 수 7개로 이닝을 마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