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연일 ‘기적’을 일으킨 두 주인공 조르지오 바이날둠(리버풀)과 루카스 모우라(토트넘) 등 4명이 유럽축구연맹(UEFA) 4강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약스-토트넘 경기가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4강 ‘이주의 선수’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리버풀을 결승으로 이끈 바이날둠과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약스전에서 활약한 모우라와 무사 시소코(토트넘)가 후보로 선정됐다.
↑ 유럽축구연맹이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이주의 선수" 후보 4인을 공개했다. 사진=UEFA 제공 |
바이날둠은 8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몰아치며 박수를 받았고, 리버풀은 4-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과 아약스는 6월 2일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