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해리 케인(26·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결승전에 복귀할 수 있을까. 전망은 밝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1,2차전 합계 3-3으로 비겼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를 두고 겨룬다.
↑ 해리 케인이 오는 6월 2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케인은 아약스와의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바라건대 나는 결승전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며 “재활은 지금까지 잘 됐다. 이번 주부터 직선 러닝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팀 분위기에 대해 “지금까지는 너무 좋다. 아직 몇 주가 남았지만 잘 됐으면 좋겠다”고 팀의 우승을 간절히 바랐다.
케인은 “나는 우선적으로 토트넘의 팬이다. 이기길 바란다. 또 우리 클럽과 선수, 매니저, 직원, 회장 등 모든 관련자에게 이 경기가 얼마나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한 루카스 모우라, 좋은 활약을 펼친 페르난도 요렌테에 이어 손흥민, 케인까지 뭉친다면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완벽한 전력으로 나설 수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