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권창훈(디종 FCO)이 105일 만에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극적인 골로 디종의 리그1 잔류 희망을 키웠다.
권창훈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RC 스트라스부르와의 2018-19시즌 리그1 36라운드 홈경기서 1-1의 후반 49골 결승골을 기록했다.
1월 27일 AS 모나코전 이후 105일 만에 득점이다. 시즌 3호 골(리그 2골+FA컵 1골).
↑ 권창훈은 105일 만에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News=News1 |
권창훈의 골에 힘입어 디종은 승점 31을 기록했다. 17위 모나코, 18위 SM 캉(이상 승점 33)과 승점 2차다. 잔여 2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할 수 있다.
캉은 최근 4경기 3승 1무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모나코는 3무 4패로 추락하고
18위도 리그1에 생존할 수 있다. 리그1은 19, 20위는 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18위는 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홈 앤 어웨이)를 치른다.
디종은 오는 19일 우승을 확정한 파리생제르망(PSG)과 37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