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 방'에 당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시리즈 세 번째 경기에서 2-5로 졌다.
8회 승부가 갈렸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5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2사 만루에서 나온 헤라르도 파라의 만루포가 치명타였다.
↑ 헤라르도 파라가 역전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스캇 알렉산더는 후안 소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어 등판한 딜런 플로로는 앤소니 렌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 파라를 극복하지 못했
양 팀 선발은 잘던졌다. 워싱턴 선발 맥스 슈어저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슈어저가 승리투수, 바에즈가 패전투수, 션 둘리틀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