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4회 볼넷을 허용했다. 흔치 않은 장면이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4회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24개로 다소 많았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이 많았고, 상대가 파울을 걷어낸 결과이기도 했다.
↑ 시즌 첫 홈경기 볼넷을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홈경기에서 볼넷을 허용한 것은 지난해 8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5회초 프란밀 레예스를 상대로 볼넷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후 후안 소토와의 승부에서 또 흔치 않은 장면을 보여줬다. 볼카운트 2-2에서 75마일 커브로 헛스윙을 잡았다. 최근
류현진은 다음 타자 앤소니 렌돈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뜬공 타구를 허용했다. 제법 컸지만, 담장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