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3일 K리그 전 구단 재무회계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 1차 K리그 아카데미 어카운팅 과정'을 개최했다.
‘K리그 아카데미 어카운팅 과정’은 K리그 각 구단의 회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K리그 회계업무의 이해를 확대해 담당자 역량 강화, 회계 업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김이배 대한회계학회장이 강사로 나서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회계업무의 중요성을 전달했고, 이후 ▲증빙서류관리의 중요성 및 활용방안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라이센싱 재무파트 준수성 감사 ▲주최단체지원금 정산 리뷰 등 재무회계 분야의 각종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19 1차 K리그 아카데미 어카운팅 과정이 13일 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구FC의 담당자는 '구단에서 회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증빙서류관리에 관한 강의내용은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맹은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13개의 맞춤 교육 프로그램인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크게 경영진 교육과정(CEO, 감독, GM) / 실무진 교육과정(마케팅, PR, Accounting, 지자체) / 미래 인재 교육과정(유소년 지도자, K리그 선수, 신인선수, 축구산업)으로, 올해부터는 외국인, 은퇴선수과정을 새로 추가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