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연장혈투를 끝낸 것은 김상수(삼성)였다.
삼성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연장 10회까지 흐르는 접전 끝 4-3으로 승리했다. 팽팽한 1점차 승부가 계속됐던 경기. 삼성은 근소한 리드 속 경기를 이어갔으나 불안함이 더해졌다.
삼성은 1회 러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2회 류지혁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는데 이학주가 희생타를 치며 다시 달아났다.
↑ 삼성이 10회초 터진 김상수(사진)의 결승포로 연장 혈투 끝 두산에 승리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그렇게 맞이한 연장. 경기를 끝낸 것은 김상수였다. 그는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투수 함덕주의 5구째를 타격하며 결승 솔로포를 기록했다. 시즌 3호.
기세를 잡은 삼성은 10
한편 광주에서는 kt가 김민의 8⅓이닝 1실점(비자책) 역투에 힘입어 KIA를 6-1로 제압했다. KIA는 4연패에 빠졌다. 창원에서는 NC가 SK에 8-2로 승리했다. 대전은 한화가 키움을 7-3으로 꺾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