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유격수 엘비스 애드루스(30)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레인저스는 1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앤드루스를 오른 햄스트링 염좌 부상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앤드루스는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 7회초 공격 도중 타격 후 1루로 전력질주를 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 앤드루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빅리그 데뷔 이후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던 그는 지난해 4월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팔꿈치가 부러지면서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그해 9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이 두 번째 부상자 명단행이다.
윌리 칼훈이 대신 올라왔다. 헌터 펜스에게 밀려 시즌 개막을 트리플A에서 맞이했던 칼훈은 트리플A 내슈빌에서 32경기에 출전, 타율 0.304 출루율 0.416 장타율 0.557 8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부름을 받았다. 좌익수로 25경기, 2루수로 3경기에 출전했다.
텍사스는 여기에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를 콜업했고 우완 황웨이체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