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베테랑 포수 에릭 크라츠(38)를 영입했다.
양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레이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추후지명선수 혹은 현금을 주는 조건으로 크라츠를 이적시킨다고 발표했다. 자이언츠는 레이스에 크라츠의 연봉 지급을 위한 현금을 추가로 보낸다.
크라츠는 지난 14일 자이언츠에서 양도지명 처리된 이후 웨이버된 상태였다. 하루 뒤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 탬파베이가 또 한 명의 포수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38세의 나이에 포스트시즌에 데뷔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다. 15경기에서 타율 0.125(32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탬파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