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루카 요비치로 ‘대박’을 터뜨릴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요비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6000만유로 수준이다.
다만 독일 ‘빌트’는 프랑크푸르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5000만유로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 루카 요비치는 2019-20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렇지만 요비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은 낮다. 2년 전 벤피카로부터 요비치를 임대 영입한 프랑크푸르트는 막대한 수익을 얻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를 2년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올 여름 벤피카에 지급할 이적료는 700만유로로 알려졌다.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에 6000만유로에 판다면, 엄청난 수익을 남기는 장사인 셈이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의 역대 최고 이적료 수입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7년 여름 파리생제르망으로 떠난 골키퍼 케빈 트랍의 950만유로였다.
요비치는 2018-19시
프랑크푸르트는 분데스리가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묀헨글라드바흐,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